신탁이익을 긍융보험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수령시 원천징수 면제대상에 해당함
신탁이익을 긍융보험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수령시 원천징수 면제대상에 해당함
심판청구번호 국심2000부 1274(2000.11.14) 천징수불이행가산세) 24,037,470원, 1995 사업연도 법인세 58,491,320원, 1996 사업연도 법인세 125,071,030 원의 부과처분은 취소한다.
청구법인은 은행 및 신탁업을 영위하는 법인으로 1994.7.1 ∼1996.7.29 기간 중 금융보험업자인 청구외 ○○○관리기금, ○○○신협, ○○○보증기금, 새마을금고연합회 등과 특정금전신탁계약을 체결하여 금전을 수탁받아 운용한 후, 이들에게 특정금전신탁재산의 이익 중 채권 등의 이자 상당액 10,379,991,292원(이하 "쟁점 지급금액"이라 한다)을 지급하면서 위 신탁의 이익이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청구외 ○○○관리기금의 수입금액에 해당한다하여 원천징수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였다. 처분청은 특정금전신탁의 신탁이익 10,379,991,292원이 채권·증권의 이자에 해당되므로 위 신탁의 이익을 청구외 ○○○관리기금 등에 지급하는 때에는 원천징수대상 이자소득에 해당됨에도 원천징수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였다하여 이자지급시기의 귀속년도에 따라 1999.8.2 청구법인에게 아래 표와 같이 법인세를 결정·고지하였다.
• 아 래 - 단위: 원 구 분 원천징수불이행지급액 원천징수불이행가산세 94.8.1∼12.31 1995 1996 1,201,873,542 2,924,566,210 6,253,551,540 24,037,470 58,491,324 125,071,030 합 계 10,379,991,292 207.599,820 청구법인은 이에 불복하여 1999.10.21 이의신청과 1999.11.29 심사청구를 거쳐 2000.4.29 이 건 심판청구를 제기하였다.
2. 청구법인 주장 및 국세청장 의견
(1) 신탁소득은 그 원천이 채권 또는 증권의 이자라 하더라도 신탁회사인 청구법인이 수익자인 금융보험업자에게 지급할 때에는 소득세법 제16조 제1항 제5호 (구법 제17조 제1항 제5호)의 규정에 의한 '신탁의 이익'에 해당된다고 보아야 하며, 이는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법인의 수입금액으로서 원천징수 면세대상에 해당되고,
(2) 실질과세원칙에 근거한 신탁도관이론에 의하면 청구인은 채권이자의 단순한 전달자 내지 지급의 중개자에 불과할 뿐 오히려 청구법인이 아닌 채권발행법인에게 원천징수의무나 지급조서 제출의무가 있다 할 것이고,
(3) 수탁자 또는 신탁재산을 과세상 실체로 인정하는 신탁실체이론에 의하더라도 청구법인은 "채권이자"가 아닌 "신탁의 이익"으로서의 이자소득이므로 구 법인세법시행령 제100조 의 4 제1항 제3호 본문에 의하여 원천징수의무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 건 금융보험업자에게 지급한 신탁소득에 대한 원천징수불이행가산세를 신탁회사인 청구법인에게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니 이를 취소하여야 한다.
(1) 청구법인은 신탁업을 겸영하는 금융기관으로 당해 신탁재산(신탁계정)에 귀속되는 이자소득을 지급하는 자와 원천징수 대리 또는 위임관계에 있는 자임이 확인되므로, 채권 등을 발행하는 회사로부터 신탁재산에 대한 채권이자를 지급받아 신탁회사에 귀속시킬 때 원천징수 의무가 있는 것이며, 또한 신탁재산에 대하여 실제로 신탁이익의 수익자에게 이자소득을 지급하는 때에 원천징수 의무가 있는 것이다.(같은 뜻: 법인46013-1080, 1996.4.4, 법인46013-2953, 1996.10.24, 국심 95서3524, 1996.6.5)
(2) 신탁업겸영 금융기관의 특정금전신탁재산에서 운영하는 채권 등의 이자를 금융기관에게 지급하는 경우 당해 소득은 단순한 신탁이익이 아닌 채권 등의 이자를 지급한 것이므로 동 채권의 이자에 대하여는 종전 법인세법 제39조 의 규정에 따라 원천징수하여야 하는 것이고, 특정금전신탁에서 운용하는 채권 등의 이자에 대하여 원천징수당한 세액과 차감하는 원천징수 세액도 신탁이익의 지급에 따른 세액이 아닌 채권 등의 이자지급에 따른 세액이므로,
(3)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신탁이익의 수익을 법인의 수입금액으로 구성하더라도 특정금전신탁의 운용 원천중 채권·증권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은 원천징수대상소득에 포함되어야하며, 신탁이익을 지급할 때에는 신탁보수, 중도해지수수료 등 제 경비를 차감하지 않는 운용수익총액에 대하여 원천징수하여야 하는 것이다.(같은 뜻: 법인46013-2221, 1996.8.6, 법인46013-1830, 1998.7.7) 위 사실관계 및 관련법령이 이러하다면, 쟁점이자소득을 원천징수 대상소득으로하고 청구법인을 원천징수의무자로 하여 원천징수납부 불성실가산세를 결정한 당초처분은 정당하다.
(1) 쟁점이자소득은 신탁업법 및 증권투자신탁업법의 규정에 따라 특정금전신탁자산을 채권·증권으로 운영하여 금융보험업자를 수익자로 하여 신탁수익을 배분한 금액임에는 청구법인과 처분청간에 서로 다툼이 없다.
(2) 이 건 쟁점은 쟁점 지급금액을 원천징수대상 소득에 해당하는 채권·증권 등의 이자로 보아야 하는지, 쟁점 지급금액이 신탁의 이익으로서 그 수익자가 금융보험업자에 해당되어 원천징수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인지 여부를 가리는 데 있으므로 이를 살펴본다.
(3) 처분청은 소득세법 제16조 제1항 제5호 에서 신탁이익도 이자소득으로 규정하고 있고, 법인세법 제100조의5 제3항 에 의해 채권 등의 이자를 신탁재산에게 지급하는 자는 당해 이자에 대해 원천징수하고, 신 탁재산에서 위탁자에게 신탁이익을 지급하면서 원천징수하여야 할 세액에서 신탁재산에 귀속되는 소득에 대해 원천징수납부한 세액을 차감하는 방법으로 납부토록 규정하고 있음에 근거하여 쟁점지급금액은 신탁업법 및 증권투자신탁업법의 규정에 따라 특정금전신탁재산을 채권·증권으로 운영하여 금융기관을 수익자로 하여 신탁수익을 배분한 것에 해당되며, 청구법인은 당해 신탁재산에 귀속되는 이자소득을 지급하는 자와 원천징수대리 또는 위임관계에 있는 자로 보아야 하므로, 채권 등의 발행회사로부터 신탁재산에 대한 채권이자를 지급받아 신탁재산에 귀속시킬 때 원천징수의무가 있는 것이며, 신탁재산에 대하여 실제로 신탁이익의 수익자에게 이자소득을 지급하는 때에도 원천징수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4) 또한, 특정금전신탁의 경우 불특정금전신탁과 달리 신탁재산의 운용방법을 위탁자가 지정하고 있어 신탁재산의 운용방법을 채권·증권에의 투자로 지정하였을 경우에는 그로부터 발생한 소득은 그 원천에 따라 구분함이 타당하고, 그 원천이 채권·증권 등의 이자이므로 신탁이익을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경우에도 채권·증권 등의 이자로 보아야 하므로 청구법인(신탁회사)이 지급자인 "신탁재산"을 대리하여 원천징수의무를 지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청구법인이 1995년도 중 일부 특정신탁이익 지급시에 원천징수의무를 이행한 사실을 들어 쟁점 지급금액을 원천징수 대상 소득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5) 관련 규정을 살펴보면, (가) 신탁소득에 관한 규정인 법인세법 제4조 제1항 은 "신탁재산에 귀속되는 소득은 그 신탁의 이익을 받을 수익자가 그 신탁재산을 가진 것으로 보고 이 법을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나) 신탁재산에 귀속되는 채권·증권 이자금액의 원천징수에 관한 규정인 법인세법 제39조 제2항 은 "신탁회사의 신탁재산에 귀속되는 이자소득금액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4조의 규정에 불구하고 당해 신탁재산을 내국법인으로 보아 제1항의 규정을 적용한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이에 따른 같은 법 시행령 제100조의 5【신탁재산귀속 채권 이자금액에 대한 원천징수 등】제1항은 "법 제39조 제2항에서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이라 함은 소득세법 제17조 제1항 에 규정하는 채권·증권의 이자·할인액 및 상환익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신탁소득 중 법인세법 제4조 가 적용되는 소득은 수익자에게 지급될 때에 그 신탁재산의 운용내용 즉 원천에 따라 소득을 구분하는 것은 타당하나, 법인세법 3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0조의 4 제3호 단서에서 규정하는 채권 또는 증권의 이자 등은 법인세법 제4조 의 적용이 배제되는 것이며, 이 이자소득이 내국법인으로 보는 신탁재산에 지급된 이후 신탁재산에서 수익자에게 지급되는 단계에서는 소득세법 제16조 제1항 제5호 에 규정하는 신탁의 이익이나 같은 법 제17조 제1항 제5호의 규정에 의한 증권투자신탁수익의 분배금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같은 뜻, 대법97누20298, 1999.8.24) (다) 원천징수가 중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인 법인세법 시행령 제100조 의 5 제2항에서 "신탁업을 겸영하는 금융기관은 매월별로 소득세법 제16조 제1항 제5호 의 신탁의 이익 및 동 법 제17조 제5호의 규정에 의한 증권투자신탁수익의 분배금을 지급함에 따라 원천징수하여 납부할 세액에서 다음 각호의 금액을 차감하여 납부한다(이하 생략)"고 규정하고 있어 위와 같이 신탁의 이익 및 증권투자신탁수익의 분배금 지급으로 보는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라) 그렇다면, 이 건 쟁점 지급금액은 그 원천이 특정금전신탁에 의하여 특정채권 등의 운용으로 발생된 이자라 할지라도 신탁회사인 청구법인이 수익자인 청구외 ○○○보증기금 등에 쟁점 지급금액을 지급하는 단계에서는 소득세법 제16조 제1항 제5호 "신탁의 이익"에 해당되고, 신탁이익을 금융기관이 수령하였다면 동 법 시행령 제100조의 4 규정에 의해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법인의 수입금액에 해당되어 원천징수 면제대상에 해당되고 그 예외에 해당된다고 볼 수 없다 할 것이다(대법원 97누20298, 99.8.24, 국심 2000부843, 2000.10.12 같은 뜻).
결정 내용은 붙임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