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공급업자가 스스로 소프트웨어를 복제하여 판매한 상품에 불과할 뿐 노하우의 전수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 도입대가는 국내원천소득인 사용료소득에 해당하지 아니함
소프트웨어 공급업자가 스스로 소프트웨어를 복제하여 판매한 상품에 불과할 뿐 노하우의 전수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 도입대가는 국내원천소득인 사용료소득에 해당하지 아니함
○○○세무서장이 93.11.22 청구법인에게 한 89사업연도분 법인세 130,243,850원, 90사업연도분 법인세 140,351,710원, 91사업연도분 법인세 782,557,870원 및 92사업연도분 법인세 103,058,580원의 부과처분은 별첨 소프트웨어 도입내역중 10번부터 39번까지의 소프트웨어 도입대가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하여 그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하고 나머지 청구는 이를 기각한다.
청구법인은 설계, 계측, 시험분석, 생산자동화, 사무자동화등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하여 89.9.28부터 92.9.24까지의 기간동안 미국등 4개국의 외국법인으로부터 COMPUTER AIDED DESIGN용(이하 "CAD"라 한다) 16건, COMPUTER AIDED TEST용(이하 "CAT"라 한다) 8건, COMPUTER AIDED MANUFACTURING용(이하 "CAM"이라 한다) 12건, 전산운영용(이하 O/S라 한다) 1건, 기타 2건등 합계 39건(명세별첨: 이하 "쟁점 소프트웨어"라 한다)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였다. 처분청은 청구법인이 도입한 별첨 쟁점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급대가(7,328,665,667원)를 사용료소득으로 보아 93.11.22 청구법인에게 국내원천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불이행에 따른 법인세 1,156,212,010원(89사업연도: 130,243,850원, 90사업연도: 140,351,710원, 91사업연도: 782,557,870원, 92사업연도: 103,058,580원)을 결정고지하였다. 청구법인은 이에 불복하여 94.1.19 심사청구를 거쳐 94.5.13 심판청구를 제기하였다.
(1) 청구법인은 89.9.28∼92.9.24 기간중 쟁점소프트웨어를 미국등 4개국으로부터 도입하고 그 대가를 지급하면서 원천징수·납부하지 아니하자 처분청은 이를 사용료소득으로 보아 청구법인에게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불이행분 법인세를 추징하였으며, 이후 청구법인의 타사업장에서 미국 소재 자(子)회사인 ○○○ SEMICONDUCTOR INC.(이하 "청구법인의 자회사"라 한다)로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에 대하여 96.1.11 청구법인의 자회사가 미국의 권한있는 당국(미국 국세청)에 상호합의를 신청하여 96.2.23부터 한·미 양국의 권한있는 당국간 상호합의가 개시되자 청구법인은 국세기본법 제55조의2 및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24조 의 규정에 의한 심판청구 결정기간 계산 특례신청을 하여 심판결정이 보류된 상태에서 상호합의가 진행되다가 98.8.12에서야 한·미 조세협약 제27조에 의해 상호합의가 종결되었고, 국세청장은 98.8.20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27조 제2항 및 같은법시행령 제42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그 결과를 우리 심판소에 통보하여 왔는바, 동 상호합의 결과 청구법인이 청구법인의 미국내 자(子)회사로부터 소프트웨어 도입시 제품의 설계나 제조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원시코드(SOURCE CODE)를 제공받거나 기술사용허여를 받은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청구법인이 청구법인의 자(子)회사로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가 97.12.12 대법원에서 사용료소득이 아니라는 이유로 취소판결(대법원 97누 4005, 97.12.12)받은 청구외 ○○○코리아(주)가 미국내 모(母)회사인 ○○○ 코퍼레이션사(○○○ Corp.)로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와 97.12.23 대법원에서 취소판결(대법원 97누 2986, 97.12.23)을 받은 청구외 ○○○정보통신주식회사가 특수관계가 없는 스위스의 ○○○산업전자사(○○○ Industrial Electronics)등으로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와 동일하거나 유사하다는 소프트웨어 전문교수 2인(○○○원 전기전자공학과 ○○○ 교수, ○○○대학 전자계산학과 ○○○ 교수)의 확인을 거쳐 청구법인이 청구법인의 자(子)회사로부터 도입한 쟁점 소프트웨어 도입대가도 사용료소득에 해당하지 아니한다는 이유로 이미 부과된 세액을 청구법인에게 환급해주기로 98.8.12 상호합의 종결되었음이 결정결의서, 심판청구 특례신청서 및 상호합의종결 관련공문(국세청 국이 46522-514, 98.8.18)등 관련서류에 의하여 확인된다.
(2) 먼저, 이건 부과처분이 소급과세금지원칙에 위배되는지의 여부에 대하여 살펴본다. 89.9.28 ∼ 92.9.24 기간중 외국법인에게 지급한 쟁점소프트웨어 지급대가를 사용료소득으로 보고 93.11.16 과세한 것은 소급과세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나, 재무부의 유권해석에 의하면(국조 22601-1022, 89.9.27) 『외국으로부터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경우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이 지급받는 대가가 소득세법 제134조 및 법인세법 제55조 제1항 제9호 에 규정된 사용료 소득에 해당되는 경우 관세의 부과에 관계없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부과한다』고 해석하고 있고, 또한 위 유권해석 이전부터 사용료소득에 대하여는 원천징수하도록 위 법인세법에 규정하고 있었음이 확인되므로 처분청이 쟁점 소프트웨어 도입대가를 사용료소득으로 보아 과세한 것이 소급과세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청구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된다.
(3) 다음, 쟁점 소프트웨어의 도입대가가 국내원천소득인 사용료소득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대하여 살펴본다. (가) 청구법인은 별첨 쟁점소프트웨어 도입내역중 상호합의 종결된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10번부터 39번까지의 소프트웨어 도입대가가 사용료소득에 해당되지 아니한다는 이유로 불복하고 있으므로 먼저, 청구법인이 도입한 소프트웨어(CAD, CAM, CAT, O/S, NETWORK)의 사용용도 및 그 기능을 보면, CAD용 소프트웨어는 고성능 개인용 컴퓨터 또는 워크스테이션등의 컴퓨터 하드웨어에 설치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제품의 설계, 디자인, 회로도 등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서 사람이 자와 연필 및 제도판을 사용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해오던 제품의 설계·수정·편집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예측·분석·검증이 가능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이고, CAM용 소프트웨어는 기계장치나 생산자동화 설비등 하드웨어의 기능적 특성(계측, 시험, 분석, 공정제어, 생산자동화등)을 수행하도록 지시·명령·제어하는 기능이 프로그램된 공장자동화 설비용 소프트웨어이며, CAT용 소프트웨어는 제품 회로도의 성능, 작동상태 및 설계오류등을 계측, 검증한 결과를 주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하거나 작업자가 인식할 수 있는 신호로 표시해주는 소프트웨어이고, O/S용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하드웨어등 전산기기를 동작하고 운용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상품 소프트웨어이며, NETWORK용 소프트웨어는 중앙 컴퓨터에 내장된 프로그램이나 그 프로그램이 발생시키는 명령과 데이터를 작업현장에 설치된 복수의 컴퓨터 하드웨어나 생산설비등에 전달하거나 작업에서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고 컴퓨터 데이터가 전송되는 도로의 교통상황을 통제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나) 국세청장이 미국의 권한있는 당국(미국 국세청)과의 상호합의시 ○○○코리아(주)와 ○○○정보통신(주)가 도입한 소프트웨어와 청구법인의 자(子)회사로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이라는 자문을 한 대한전자공학회 전문교수 2인(○○○원 전자공학과 ○○○ 교수, ○○○대학 전자계산학과 ○○○ 교수)이 이 건 심판청구대상인 별첨 쟁점소프트웨어 도입내역중 10번부터 39번까지의 소프트웨어 또한 ○○○코리아(주)와 ○○○정보통신(주)가 도입한 소프트웨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소프트웨어라고 확인한 사실확인서를 제시하고 있어, 우리심판소에서 위 교수(2인)에게 재차 확인한 바, 이미 확인한 내용과 동일한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제출하고 있고, 위 교수 2인은 국세청에서 상호합의 진행시 청구법인이 도입한 쟁점소프트웨어는 반도체 관련 전자공학분야의 소프트웨어로서, 대한전자공학회가 취급하는 소프트웨어와 일치하며, 동 학회는 권위있는 학술단체로서 판정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여 동 학회로부터 소개받아 선정한 교수임이 국세청의 교수 선정 관련자료에 의하여 확인된다. (다) 법인세법 제55조 제1항 제9호 (나)목 소정의 사용료라 함은 통상 노하우라고 일컫는 발명, 기술, 제조방법등에 관한 비공개 기술정보를 사용하는 대가를 말하므로, 내국법인이 외국법인으로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도입가격, 특약내용등에 비추어 그 소프트웨어의 도입이 단순히 상품을 수입한 것이 아니라 노하우 또는 기술을 도입한 것이라면, 그 기술도입대가를 그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인 사용료소득으로 보고 법인세법 제59조 에서 정한 원천징수의무자인 내국법인에 대하여 법인세를 부과할 수 있다 할 것이고, 소프트웨어일 경우, 그것이 상품으로 수입한 것이냐, 노하우 또는 그 기술로 도입한 것이냐를 판단함에 있어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외국의 소프트웨어 공급자로부터 복제판매권등을 수여받지 아니한 채 외국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자가 스스로 소프트웨어를 복제하여 작성한 복제물을 그대로 수입하여 사용하거나 판매하는 경우에는 소프트웨어를 상품으로 수입하는 것으로 볼 것이고, 해당 소프트웨어의 비공개 원시코드(Source Code)가 제공되는 경우, 원시코드가 제공되지 아니하는 경우에도 국내도입자의 개별적인 주문에 의하여 제작·개작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 경우, 소프트웨어의 지급대가가 당해 소프트웨어의 사용형태 또는 재생산량의 규모등 소프트웨어의 사용과 관련된 일정기준에 기초하여 결정되는 경우에는 노하우 또는 기술을 도입하는 것으로 일응 볼 수 있을 것이며(같은뜻: 대법원 97누 4005, 97.12.12 선고, 97누 2986, 97.12.23) 또한, 소프트웨어 단위가격이 고가라 하여 동 소프트웨어의 도입대가에 노하우가 포함된 거래라고 단정할 수 없고, 소프트웨어의 종류 및 가격이 정형화 되어 있어 구입회사들이 소개책자등을 통하여 제품들을 비교선택한후 구입하였다면 노하우 또는 그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소프트웨어 공급시 비밀유지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역전환(Decompile)등을 금지함으로써 소프트웨어 판매자가 구입자에게 유상으로 판매하지 않은 소프트웨어 자체에 대한 노하우를 구입자가 대가도 지급하지 않고 획득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한 취지이므로 단순히 비밀유지의무가 있다 하여 그 기능이나 기술수준을 고려함이 없이 그 이유만으로 바로 노하우 사용 거래가 포함되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할 것인 바, (같은뜻 대법원 97누 4005, 97.12.12) (라) 위 사실내용과 같이 청구법인이 도입한 쟁점소프트웨어의 경우 비공개 원시코드를 제공받은 적이 없고, 소프트웨어의 사용과 관련하여 지급대가가 결정되는 경우가 아님은 물론 청구법인의 개별적인 주문에 의하여 개발·인도된 소프트웨어도 아니며, 상호합의 진행시 국세청에서 객관성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판정을 의뢰한 바 있는 대한전자공학회 소프트웨어 전문교사 2인(○○○원 전자공학과 ○○○ 교수, ○○○대학 전자계산학과 ○○○교수)이 이미 대법원에서 사용료소득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한 청구외 ○○○코리아(주)가 도입한 소프트웨어와 청구외 ○○○정보통신(주)가 도입한 소프트웨어가 쟁점 소프트웨어 도입내역중 10번부터 39번까지의 소프트웨어와 그 기능과 성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하다는 확인서를 우리 심판소에 제출하고 있고, 이외에도 상호합의 진행시 청구법인과 특수관계에 있는 자(子)회사간의 거래라는 사실이 상호합의를 종결함에 있어서 고려대상이 아니었음이 우리 심판소 조회에 대한 국세청장의 회신내용(국업 46500-109, 99.2.19)에 의하여 확인되고 있는점등을 종합하여 볼 때, 청구법인이 도입한 별첨 쟁점 소프트웨어 도입내역중 10번부터 39번까지의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자가 스스로 소프트웨어를 복제하여 판매한 상품에 불과할 뿐, 노하우의 전수라고는 보기 어렵다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처분청이 그 도입대가를 국내원천소득인 사용료소득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아 과세한 이 건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단된다.
○○○ 43,574,889 상호합의 2 S/W FOR NETWORK IN SFMS 미국 90-07-12
○○○ 429,112,861 3 ACHILLES S/W FOR SEMICON MANUFACTURING 미국 91-07-29
○○○ 161,709,600 4 MAXWELL 3D S/W 미국 91-09-06
○○○ 47,447,748 5 S/W FORSMF AUTOMATION 미국 91-12-06
○○○ 696,415,776 6 CWLLWORK S/W FOR SMF AUTOMATION 미국 91-12-06
○○○ 831,117,870 7 INTRABAY S/W FOR SMF AUTOMATION 미국 91-12-11
○○○ 492,852,420 8 ULTRIX S/W FOR SEMICONDUCTOR 미국 91-12-23
○○○ 588,759,336 9 TCP-IP SERVER FOR SMF 미국 92-06-23
○○○ 169,797,534 10 BIPOLE S/W 미국 89-09-28
○○○ 22,388,911 청구대상 11 ANALOG WORKBENCE S/W 미국 89-09-28
○○○ 174,513,564 12 DRACULA Ⅱ 미국 89-09-28
○○○ 193,484,808 13 BPR S/W 미국 89-09-28
○○○ 155,907,180 14 S/W FOR MINATO TESTER 일본 89-10-14
○○○ 192,366,333 15 PC-XSIGHT S/W 미국 89-10-25
○○○ 72,455,000 16 TEST MANAGEMENT 싱가폴 89-12-07
○○○ 7,496,550 17 FNS-LVMC-TCP 미국 90-01-29
○○○ 8,417,160 18 SDL-2000 S/W 미국 90-01-31
○○○ 262,960,396 19 IDEA SIN S/W ON/SUN/W/S 싱가폴 90-03-31
○○○ 94,113,360 20 S/W(MP20520) 미국 90-12-17
○○○ 12,389,760 21 NETWORKING S/W FOR EDS TESTER 일본 90-12-17
○○○ 117,544,554 22 OFF LINE INKING S/W 미국 90-12-20
○○○ 6,708,252 23 DESIGN AUTOMATION S/W WITH STD ACCY 미국 91-03-12
○○○ 30,957,500 24 DESIGN AUTOMATION S/W WITH STD ACCY 미국 91-03-12
○○○ 37,156,250 25 SIMSCRIRT Ⅱ.5 미국 91-06-26
○○○ 19,990,119 26 S/W OF MINATO TESTER NETWORK SYS FOR SMF 일본 91-07-09
○○○ 199,650,756 27 S/W FOR SMF AUTOMATION SECS FOR COATER 일본 91-11-07
○○○ 185,005,360 28 S/F FIR SMF AUTOMATION SECS FOR DEVELOPER 일본 91-11-27
○○○ 143,484,475 29 TAP S/W SMF AUTOMATION 미국 91-12-06
○○○ 1,169,952,584 30 SWITCHING MATRIX(HP4085M) 미국 91-12-16
○○○ 41,047,085 31 S/W SMF AUTOMATION SECS FOR ASHER 일본 92-01-28
○○○ 109,091,121 32 RDBMS S/W(RSI) 일본 92-02-17
○○○ 61,664,663 33 LIBRARY COMPILER 미국 92-03-12
○○○ 16,730,700 34 EDGE LAYOUT S/W FOR NETWORK 미국 92-03-13
○○○ 142,964,217 35 S/W FOR SMF AUTOMATION SECS FOR DRY ETCHER 일본 92-03-13
○○○ 138,237,260 36 AB NET S/W STD 미국 92-04-08
○○○ 16,826,400 37 INTERFACE S/W 일본 92-07-22
○○○ 42,842,079 38 MAXWELL 3D S/W TRANSMISSION 미국 92-08-21
○○○ 164,896,836 39 SYSTEM HILO S/W 영국 92-09-24
○○○ 26,634,400 합계 39건 7,328,665,667
결정 내용은 붙임과 같습니다.